2026 기준중위소득 인상 총정리 | 4인가구 649만원 역대 최대 인상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최대폭으로 인상됩니다. 4인가구 기준 6.51% 인상된 649만 4,738원이 적용되며, 약 4만 명이 새롭게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기준 중위소득이란?
기준 중위소득은 대한민국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나열했을 때 정확히 중간에 해당하는 가구의 소득입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매년 고시하며, 14개 부처 80여 개 복지사업의 선정기준으로 활용됩니다.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는 물론 국가장학금, 아이돌봄서비스 등의 기준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2026년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1인 가구: 256만 4,238원 (7.20% 인상)
2인 가구: 419만 9,292원 (6.78% 인상)
3인 가구: 535만 9,036원
4인 가구: 649만 4,738원 (6.51% 인상)
5인 가구: 755만 6,719원
6인 가구: 855만 5,952원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의 74.4%가 1인 가구인 점을 고려해, 1인 가구에 가장 높은 인상률이 적용되었습니다.
급여별 선정기준 (2026년)
생계급여 (중위소득 32%)
1인 가구: 82만 556원
4인 가구: 207만 8,316원
소득이 전혀 없는 1인 가구는 월 82만원을 지원받습니다. 소득이 있다면 선정기준액에서 소득인정액을 뺀 금액이 지급됩니다.
의료급여 (중위소득 40%)
1인 가구: 102만 5,695원
4인 가구: 259만 7,895원
급여대상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전액을 지원합니다.
주거급여 (중위소득 48%)
1인 가구: 123만 834원
4인 가구: 311만 7,474원
기준임대료가 급지·가구별로 1.7~3.9만원 인상됩니다.
교육급여 (중위소득 50%)
1인 가구: 128만 2,119원
4인 가구: 324만 7,369원
교육활동지원비가 평균 6% 인상됩니다.
초등학교 50만2천원 / 중학교 69만9천원 / 고등학교 86만원
2026년 제도개선 사항
청년 근로소득 공제 확대
대상 연령: 만 29세 → 만 34세 이하로 확대
공제 금액: 월 40만원 → 월 60만원으로 인상
청년이 일해서 번 소득이 급여 삭감으로 이어지는 부담을 줄여 경제적 자립을 지원합니다.
자동차 재산 기준 완화
소형 화물차(배기량 1000cc 미만, 차량가격 500만원 미만)는 일반재산으로 간주되어 재산 반영 비율이 낮아집니다. 농촌 생업이나 소규모 자영업에 필수적인 차량 보유가 수급 자격에 불이익이 되지 않도록 개선되었습니다.
마무리
2026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으로 약 4만 명이 새롭게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본인의 소득인정액이 각 급여 선정기준 이하인지 확인하고, 해당된다면 주민센터에서 신청하세요.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모의계산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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