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취업지원제도 완벽 가이드 | 자격부터 신청까지 총정리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을 원하는 저소득층과 청년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와 생계비를 함께 제공하는 정부 지원제도입니다. 실업급여를 받지 못하는 구직자도 지원받을 수 있어 취업 준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1. 국민취업지원제도란?

국민취업지원제도는 2021년부터 시행된 통합 고용안전망입니다. 기존의 취업성공패키지와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을 통합하여, 저소득 구직자에게 취업지원 서비스와 구직촉진수당을 함께 제공합니다.

특히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도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고용센터에서 제공하는 전문 취업상담과 직업훈련, 그리고 최대 30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을 통해 안정적인 취업 준비가 가능합니다.

제도는 크게 1유형(소득·재산 요건 충족 시 구직촉진수당 지급)과 2유형(취업지원 서비스만 제공)으로 나뉩니다.

1유형은 소득과 재산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저소득 구직자가 대상입니다. 가구 중위소득 60% 이하이고, 재산이 4억 원 미만이며, 취업경험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지원 내용은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총 300만 원의 구직촉진수당과 함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만 매월 고용센터가 정한 구직활동(취업특강, 면접, 직업훈련 등)을 이행해야 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2유형은 1유형의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지만 취업지원이 필요한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이 대상입니다. 구직촉진수당은 지급되지 않지만, 전문 취업상담과 직업훈련, 일경험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년의 경우 만 18~34세까지 학력·소득과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며, 중장년(만 35~69세)은 중위소득 100% 이하 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워크넷 또는 고용24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합니다. 회원가입 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메뉴에서 본인 유형을 선택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됩니다.

신청 후 약 1~2주 내에 관할 고용센터에서 연락이 오며, 대면 상담 일정을 잡게 됩니다. 이때 필요한 증빙서류를 준비해 가야 합니다.

가까운 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신분증과 함께 소득·재산 증빙서류, 취업경험 증명서류 등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상담과 함께 신청이 진행됩니다.

고용센터 위치는 워크넷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신청 후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됩니다.

1단계: 신청 및 초기상담 -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 후 고용센터 상담사와 초기면담을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구직 의사와 취업 역량을 평가합니다.

2단계: 취업활동계획 수립 - 상담사와 함께 개인 맞춤형 취업활동계획(IAP)을 작성합니다. 직업훈련, 취업특강, 면접 등 매월 이행할 구직활동을 정합니다.

3단계: 구직활동 이행 - 매월 정해진 구직활동을 수행하고 고용센터에 보고합니다. 1유형은 이를 충실히 이행해야 구직촉진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4단계: 취업 및 사후관리 - 취업 성공 시 최대 6개월간 사후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직장 정착을 지원합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1인당 평생 1회만 지원 가능합니다. 따라서 신중하게 준비하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1유형의 경우 구직활동을 성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수당이 중단되거나 환수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실업급여 수급 중이거나 다른 정부 고용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경우 중복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도를 선택하여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구직자와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1유형은 생계비 지원과 함께, 2유형은 전문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재취업을 돕습니다.

본인의 소득·재산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가까운 고용센터에 문의하여 지원 자격을 확인하세요. 체계적인 취업 준비와 정부 지원을 통해 원하는 일자리를 찾으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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