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비만치료제 전망 | 아밀린·RNA 치료제·유전자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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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근감소증 해결을 위한 혁신적 접근
4.1 한미약품의 HM17321
한미약품은 비만 동물 모델에서 HM17321 투약 시, GLP-1 기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 유사한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제지방량(lean mass)과 근육량(muscle mass)을 증가시키는 차별성을 확인한 결과를 발표했다.
4.2 HM17321의 혁신성
특히 비만 동물 모델에서 매달리기(wire hanging test)를 통해 근육 기능을 평가한 결과, HM17321의 단독요법에 의해 근 기능이 정상 동물 수준으로 회복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 한미약품은 비만을 모사한 지방세포에서 HM17321 투약 시, 지방 분해(lipolysis)를 촉진하고 지방세포의 표현형을 정상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HM17321이 인간 근육세포에도 직접 작용해 근육의 양적·질적 개선에 기여하는 것을 증명했다.
4.3 병용요법의 가능성
다른 발표에서는 HM17321이 한미의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 HM15275) 및 세마글루타이드와의 병용요법에서도 각각의 단독요법 대비 체중과 지방량의 유의미한 감소는 물론, 불가피한 제지방 감소를 보호하는 결과를 소개했다.
4.4 일라이 릴리의 접근
가장 큰 우려는 '근육량 감소'. 이에 비만치료제의 강자인 일라이 릴리는 체중감량 중 근육량을 유지해주는 약물을 개발하는 '베르사니스'를 인수했을 정도이다.
5. 유전자 치료법 - Fractyl Health의 Rejuva
5.1 유전자 치료의 혁신
GLP-1 계열 약물의 또 다른 단점은 복용 중단 시 발생하는 요요 현상이다. 이는 약물이 호르몬 분비를 촉진한다는 것에 따른 것으로, 약물 투약이 중단될 경우 포만감을 일으키는 호르몬 분비가 원상태로 돌아오면서 식욕이 상승해 원래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거나, 그 이상 체중이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다.
5.2 Fractyl Health의 Rejuva
Fractyl Health는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GLP-1 유전자 치료법 'Rejuva'를 개발 중인 바이오텍으로 최근 GLP-1 분비 이식 유전자를 췌장 베타 섬 세포에 직접 통합하는 메커니즘의 유전자 치료법 비임상 데이터를 2024 ADA에서 공개했다.
5.3 장기적 효과 기대
이 치료법은 일회성 투여로 장기적인 체중감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약물 복용 중단 시 발생하는 요요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6. 차세대 이중·삼중 작용제
6.1 한미약품의 HM15275
우리나라 제약사인 한미약품도 비만삼중작용제 'HM15275'를 개발하고 있으며 GLP-1과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CG) 등 각각의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해 '근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감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6.2 릴리의 레타트루타이드
일라이 릴리도 비만·당뇨 시장 공략에 나서 '마운자로'에 이어 지난해 '젭바운드'를 선보이며 양 사는 경쟁구도를 갖추게 됐다. 릴리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 '레타트루타이드(Retatrutide)'를 통해 시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레타트루타이드는 GLP-1, GIP,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트리플 G'(Triple G) 작용제로, 기존 GLP-1 계열 치료제보다 더욱 강력한 체중 감량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6.3 아스트라제네카의 경구제
아스트라제네카 매트 로(Matthew Roe) 부사장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에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부작용 없는 경구용 비만치료제를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7. 경구제형 개발 동향
7.1 경구제의 필요성
우리가 앞으로 사용할 비만치료제는 안전성과 내약성이 더 좋은 약물이면서 더 큰 체중 감량의 목표를 이룰 것이다. 주사제 대신 편리한 경구제로 바뀔 것이며 근육 보전 치료제가 될 것이다.
7.2 올포글리프론과 다누글리프론
경구용 GLP-1 제제 후보물질인 일라이릴리의 올포글리프론과 화이자의 다누글리프론은 임상연구에서 2형 당뇨병(이하 당뇨병) 또는 비만 환자의 당화혈색소 및 체중 조절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치료 중단율이 높게 보고됐다.
7.3 개발의 어려움
펩타이드 기반 약제인 리벨서스 이후 개발되는 경구용 GLP-1 제제는 비펩타이드 소분자 약물이다. 다누글리프론은 효능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지만 결과적으로 안전성 문제에 발목이 잡혀 쓸쓸히 퇴장했다. 화이자는 지난해 12월 임상연구에서 확인된 다누글리프론군의 50%에 육박하는 높은 치료 중단율에 따라 다누글리프론의 개발을 중단하고 임상3상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8. 국내 제약사의 혁신적 접근
8.1 대웅제약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한국에서는 단순한 주사 형태에서 진일보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로 만들어진 예정이다. 1cm²의 초소형 패치를 팔과 복부 등에 부착하는 방식이다. 지난 2023년 11월 대웅제약에서는 GLP-1 유사체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패치 형태의 비만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8.2 편의성 혁신
대웅제약은 2024년 임상 1상을 시작해, 2028년 상용화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제품은 얇은 부위에 1주일에 한 번 붙이기만 하면 된다. 또 신경세포를 건들지 않아 통증이 없으며, 기존 주사제와 비교할 때 동일한 약효를 갖는다.
8.3 Metsera의 이중 작용제
4월에 2억 9만 달러의 자금으로 데뷔한 새로 출시된 Metsera는 GLP-1 작용제와 결합하는 이중 아밀린/칼시토닌 수용체 작용제를 개발하고 있다.
9. 시장 전망과 개발 동향
9.1 글로벌 시장 규모
20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전 임상부터 현재 출시된 제품까지 합친 전 세계 비만 치료제 파이프라인은 총 79개 제약·바이오기업의 148개 품목에 달한다. 파이프라인을 계열 별로 살펴보면, GLP-1 계열 약물이 39%에 달한다.
9.2 개발 경쟁 심화
GLP-1 계열 약물 등장으로 비만치료제 시장에 'First-in-Class'로 삭센다, 위고비 등이 자리잡으면서, 후발주자들의 선두 추월 의지가 매섭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많은 제약업체들은 이중, 삼중 작용제로 GLP-1 기반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와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는 비만치료 임상에서 약 15~20%의 체중감량 효과가 확인됐지만, 비만대사 수술(bariatric surgery) 수준의 체중감량(25~30%)에는 도달하지 못한다는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겠다고 밝히며, 비임상에 이어 6월 투약을 시작한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제품 개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9.3 차별화 전략
대웅제약과 현대약품을 제외하면 5개 기업이 GLP-1 기반 치료제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4년 동안 ADA에서 GLP-1 계열의 연구가 주류였지만, 앞으로는 GLP-1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이중·삼중 작용제에 대한 경쟁력이 필요합니다.
10. 차세대 치료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
10.1 근감소증 문제
현재 GLP-1 기반 비만치료제는 15~20% 수준의 효과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이지만, 감량 체중의 최대 40% 수준이 근육 손실에 기인한다는 한계가 있다. 또 식욕을 억제하는 작용 기전으로 약물 중단 시 기초 대사량 감소, 지방 재축적(요요 현상)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10.2 부작용 최소화
하지만 그렇다고 이 아밀린이라고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역시 저혈당증, 메스꺼움, 구토, 두통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차세대 치료제들은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10.3 접근성 개선
비만 치료제 시장이 전례 없는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GLP-1R) 작용제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한 접근성 문제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
11. 향후 5-10년 전망
11.1 기술 발전 방향
"비만치료제 개발 열풍은 단순 치료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발전을 가져왔다"며 "비만은 치료 후에도 일상에서의 관리가 중요해 현재 디지털과 결합이 요구되고 있으며 노보노디스크도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11.2 치료 패러다임 변화
David Lau는 비만 치료 환경이 지난 5~10년 동안 완전히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최소 15%에서 20~30% 이상의 체중 감량을 기대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근육량을 유지하려는 것 외에도 새로운 체중 감량 약물은 GLP-1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 위장(GI) 부작용을 피하려고 한다.
11.3 종합적 관리 시스템
체중 감량을 바탕으로 하여 사람이 더 건강해 질 것이다. 향후 비만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을 의료진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동시에 만성질환 관리와 연계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향이 될 수 있다.
12. 결론
차세대 비만치료제는 현재 GLP-1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진보된 치료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밀린 기반 치료제는 GLP-1 대비 적은 부작용과 근육량 보존 효과를, 유전자 치료법은 요요현상 없는 장기적 효과를, 이중·삼중 작용제는 25-30% 수준의 강력한 체중감량 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제약회사들도 마이크로니들 패치, 근감소증 해결 신약 등 혁신적 접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 내에는 주사제 대신 편리한 경구제, 근육 보전이 가능한 치료제, 디지털 헬스케어와 결합된 종합적 비만 관리 시스템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차세대 치료제들이 상용화되면 비만 치료는 단순한 체중감량을 넘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종합적 솔루션으로 진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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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비만치료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근감소증, 요요현상 등의 한계로 인해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밀린 기반 치료제, RNA 치료제, 유전자 치료법 등이 주목받고 있으며, 이들은 GLP-1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치료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1. 아밀린 기반 차세대 치료제
1.1 아밀린이란?
GLP-1을 넘어서 다음 비만 치료제는 무엇일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진 질문이다. 답이 서서히 부상한다. 바로 아밀린(amylin)이다. 아밀린은 식후 췌장에서 인슐린과 함께 분비되는 37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펩타이드이다. 칼시토닌 및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peptide)와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칼시토닌 펩타이드계로 분류가 된다.
1.2 아밀린의 작용 메커니즘
아밀린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인슐린과 함께 만들어지고 분비되는 펩타이드로서 중추신경계에 직접 작용하여 식욕을 억제하고 췌장의 알파세포에 작용하여 글루카곤의 분비를 억제한다. 또한 위배출시간을 늦추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밀린은 위에서 음식이 장으로 이동하는 속도를 느리게 하여 포도당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하다. 그 결과 식사 후 포만감을 느끼게 하여 과식을 방지하고 체중 관리를 돕는다고 볼 수 있다.
1.3 아밀린의 장점
아밀린 및 칼시토닌 수용체 작용제 경로를 따라 작용하는 약물은 "GLP-1 수용체 작용제 약물로 인한 부작용보다 위장 부작용이 적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Zealand는 페트렐린타이드를 GLP-1의 경쟁자로 포지셔닝하여 더 나은 내약성과 보존된 순수 근육량과 함께 더 고품질의 체중 감량을 제공한다.
2. 아미크레틴 - 혁신적인 이중 작용제
2.1 아미크레틴의 개발
신규 GLP-1·아밀린 수용체 이중 작용제인 '아미크레틴(Amycretin)'이 36주간의 피하주사 투여를 통해 최대 24.3%의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이며, 비만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아미크레틴은 노보 노디스크가 개발 중인 단일 분자 형태의 장기 지속형 GLP-1 및 아밀린 수용체 작용제이다.
2.2 임상시험 결과
예일 비만 연구센터 후벤 두키 두 발리 등 연구진이 진행한 GLP-1·아밀린 수용체 작용제 피하 투여 1b/2a상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란셋에 12일 게재됐다. 과체중 또는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피하주사 아미크레틴의 1b/2a상 연구에서 36주차에 위약 대비 24%의 체중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2.3 아미크레틴의 차별점
아밀린은 췌장에서 인슐린과 함께 분비되며, 식욕 조절과 체중 감량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아미크레틴은 하나의 분자 구조에서 GLP-1과 아밀린 수용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최초의 약물로 개발 중이다. 기존 GLP-1 계열 약물은 식욕 억제와 위 배출 지연을 통해 일정 수준의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해 왔다는 점에서 연구진은 아밀린 병용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임상에 착수했다.
2.4 개발 일정
노보 노디스크는 2026년 1분기 중 아미크레틴의 3상 임상 시험을 시작할 계획이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차세대 비만 치료제 후보 물질인 아미크레틴(amycretin)의 경구용 및 피하주사 제형 모두를 3상 임상 개발 단계로 빠르게 진입시킨다고 6월 12일 밝혔다.
3. 페트렐린타이드 - Zealand Pharma의 혁신
3.1 페트렐린타이드 개발
최근의 1b상 시험 결과는 Zealand Pharma의 임상시험 후보물질인 아밀린 유사체인 페트렐린타이드(petrelintide)에 대한 강력한 체중 감소와 유리한 내약성 프로필을 보여주었다. 페트렐린타이드는 아밀린의 25, 28, 29번 아미노산을 Proline으로 치환된 펩타이드이다.
3.2 GLP-1 대비 장점
이 데이터는 "더 나은 환자 경험을 통해 GLP-1 수용체 작용제와 비슷한 체중 감량을 제공할 수 있는 이 장기 작용 아밀린 유사체의 잠재력을 더욱 뒷받침한다."라고 Zealand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데이비드 켄달은 인터뷰에서 말했다.
3.3 시장 전망
2033년까지 총 매출이 11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GLP-1 수용체 작용제보다 더 기대되는 약물 계열은 없다. 하지만 이러한 약물이 사람들이 체중 감량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체중 감량 감소는 근육 감소를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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